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12일 오후 9시20경 통영시 한산면 홍도 남서방 13해리 해상에서 투묘 대기중이던 파나마 선적 A호(16만톤, 유조선) 선원 박모씨(24)가 점심식사를 한 후 저혈당으로 의식이 없자 긴급 구조요청을 해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 부산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13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파나마선적인 A호는 원유를 적재하고 울산으로 입항하기 위해 통영시 홍도 남서방 해상에서 투묘대기중 3등 항해사인 박모씨가 점심식사를 한후 갑작스럽게 의식이 혼미해지고 하혈을 하자 통영해경에 긴급 후송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남해본부 헬기를 이용 응급환자 박모씨를 부산대학 병원으로 긴급후송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3일 오전 2시 24경에는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읍도에 거주하는 김모씨(65·남)가 어지러움과 구토증세로 구조 요청해 경비함정을 이용 병원으로 긴급후송해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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