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3일 ‘제8회 송파 아동‧청소년 축제, H.U.G(허그)’를 오는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명인 ‘H.U.G(허그)’는 Human(인간다움), Ultimate(최고의), Good(바른) 3개 테마의 머리글자를 조합했다. ‘송파구의 솔방울, 청소년’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올해 27회를 맞이한 ‘새싹동요제’와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다.
1997년부터 개최된 ▲‘새싹동요제’는 초등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송파구 대표 청소년 음악제다. 행사 당일,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 경연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 ‘스.유.파(Stage Youth Power)’는 전국 중‧고등학교 댄스팀의 춤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10개팀이 본선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송파구 청소년시설과 단체 등이 함께 준비한 ▲33개의 ‘체험부스’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Human’존에서는 가족 포토존, 나만의 연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하며, ‘Ultimate’존은 3D펜 키링 만들기, 크로마키 활용 영상촬영 체험을 제공한다. ‘Good’존에서는 스크린 사격 게임과 모션인식 댄스 게임 등 청소년 취향을 저격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1부에서는 비글스 치어리딩단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2부 기념식에는 송파키움센터 어린이들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특히,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과 한림예고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가 축제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3부에는 비보잉팀 ‘MB크루’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송파구리듬체조단의 멋진 무대와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사 표창’ 등의 순서가 준비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