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체육복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2만2300명이다.

시는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학교뿐 아니라 관외와 대안교육 기관도 동일하게 1인당 7만 원의 체육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 계좌로 지급된다.

중·고등학생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안교육 기관 학생은 신분증과 재학 증명서를 지참, 효행로 212 소재 화성시 평생교육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박정은 평생교육과장은 “지난 2019년 교복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체육복비까지 무상 교복 정책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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