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범죄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상반기에 사업비 6억 1,000만원으로 범죄 취약지역 등 39곳에 136대의 고성능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노후 CCTV 25곳 64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되는 CCTV 중 35대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 시스템은 CCTV에서 움직임을 선별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람, 차량, 색깔 등 조건별로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손영상 안전재난관리과장은 “CCTV 설치 및 지능형 CCTV 도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일 밀양경찰서는 실종신고 된 치매 노인을 CCTV 열람 등을 통해 실종자 찾기에 기여했으며, 실종신고 접수 후 CCTV로 실종 노인의 동선 확인 및 주변을 수색한 결과 실종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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