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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조용하고 은밀하게 퍼지는 마약사범 발본색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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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조용하고 은밀하게 퍼지는 마약사범 발본색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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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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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경남 하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지정한 ‘마약 청정국’이였지만 사실상 그 지위를 상실한지 오래되었고, 최근 유명 연예인 유모씨의 마약 투약사건, 고교생 대상 마약음료 협박 사건 등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성하여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마약의 검은 유혹에 빠지면서 마약범죄의 온상이 되어 가고 있고, 각종 마약류 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어 마약류 범죄 척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마약사범의 통계를 보면 ’21년 16,153명, 지난해 18,395명으로 13.9%가 늘었고, 금년 1~2월 2,6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964묜) 보다 32.4%가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더 심각한 것은 청소년 마약사범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전문가들의 따르면 통계로 나타난 수치는 빙산에 일각으로 수면 아래 있는 마약사범이 100만명 이상이 중독 상태 일거란 추측으로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제는 누구나 맘만 먹으면 텔레그램, 트위터에 이어 블랙 트라이앵글(다크앱, 보안메신져, 비트코인) 등 SNS를 통해 마약류 유통이 과거보다는 손쉽게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구할 수 있어 이제는 우리 일상으로 마약이 깊숙이 들어와 있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사회를 병폐를 차단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과 척결을 위해 상·하반기(3~11월) 집중 단속 기간 운영, 형사·광력수사대 등 범 수사부서로 구성된 합동단속 추진단과 마약수사 전담팀 운영, 마약 거래가 온라인 상 익명 판매 형태로 변화고 있어 신속한 사이버 수사, 마약 흐름과 투약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적극적인 첩보 발굴,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 등 마약류 범죄 척결 의지 홍보 실시로 총력 대응하여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고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김철우 경남 하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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