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김근영 화성또시공사사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버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며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버스혁신과 각 팀장들이 ‘광역버스 출퇴근 민원 개선방안’, ‘버스 공영제 개선방안’, ‘버스업체 적자 노선 지원 및 버스 공영차고지’, ‘무상교통 현황과 추진계획’ 등 주요 현안을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김익기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버스정책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시민, 학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을 토대로, 버스 정책의 발전방안과 방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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