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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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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 심혈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3.05.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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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나주관광시대 위원회’ 출범 
관광 성공사례 전문가 싱크탱크 구성
차별화된 관광 전략 수립 총력
전남 나주시는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운영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운영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식, 레저, 농촌, 여행, 관광기획, 학예연구, 미술관광 등 관광 콘텐츠 성공사례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다.

‘2025년 나주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토론 등 지역 관광 발전 싱크탱크를 담당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영산포 홍어 축제 기간인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축제 현장을 비롯해 주요 관광명소, 현안 사업대상지를 탐방했다.

탐방 이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 관광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공유·제안했다.

위원들은 “자원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관광 명소화 타깃 선정을 통한 나주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정립이 위원회 활동 목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타 지자체에 비해 여건이 좋은 유휴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객 재방문과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문자 이벤트, 볼거리를 넘어 참여와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소비자 중심의 관광 전략으로 ‘차별성 없는 기존 축제의 변화’ ‘MZ세대 저격 음식관광’ ‘곰탕·홍어 등 기존 음식의 다양성 발굴’ ‘중·장년층 연중 경관 조성’ ‘도시민을 위한 농촌관광 등 힐링 상품 개발’ ‘소비자 트랜드에 맞춘 지역 농특산물 관광상품화’ 등을 우선 제안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미식 발굴, 개별 관광지를 연계한 역사·문화·생태 관광 1번지, 체류형·야간관광 활성화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언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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