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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한방약초 김부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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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약초연구소 '한방약초 김부각' 개발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4.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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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지리산약초랑영농조합법인(대표 장정옥)과 공동으로 식감과 기능성을 높인 ‘한방약초 김부각’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한방약초 김부각은 오미자, 흑미, 뽕잎, 당귀, 치자 등 5가지 약초 추출물을 이용해 다섯가지 색깔과 다섯가지 맛을 표현했으며, 찹쌀가루 풀을 이용하던 기존 부각 제조 방법과 달리 찹쌀을 그대로 이용하는 전통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식감은 살리고, 기능성은 높여 소비자 기호성을 높인 제품이다.

13일 연구소에 따르면 한방약초부각 재료로 이용된 약초들은 치매예방, 항산화, 항염증, 항균작용, 성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고, 이를 근거로 연구소가 각 재료별 추출물에 대해 항균실험을 한 결과 특히 오미자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항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각은 예로부터 고급스럽고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인식돼 왔지만 근래에 와서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다이어트 여성, 또는 어린이 간식으로 부적절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왔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지리산약초랑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이번에 개발한 한방약초 김부각은 기존의 부각에 비하여 기름 흡수율이 적었으며 특히 당귀, 뽕잎, 오미자의 경우에는 기름 흡수율이 최고 40~75%까지 낮게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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