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1444억 증액 제출
1조 2059억 규모·학교 지원 주력
1조 2059억 규모·학교 지원 주력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1444억 원(13.6%)이 증액된 1조 2059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최근 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입예산은 시 보정액 1040억을 포함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이전수입 1354억, 자체 수입 46억 등을 편성하고 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693억, 평생교육 2억, 교육 일반 603억, 예비비 및 인건비 146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공공요금 등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학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학교운영비 81억 원을 반영했다.
교육사업비의 주요 사업으로는 학생 디지털기기 보급 등 미래 교육을 위해 192억을 반영하고 급식 질 향상, 학교 환경위생관리 등 학교안전을 위해 105억을 계상했으며 기초학력 향상 등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146억을 편성했다.
또 학교 시설, 급식, 기숙사 등 시설 개선과 전기차충전시설 설치비 등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150억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미래 세입 재원의 정체 및 감소를 대비하고 교육기관 신설 등 재정부담이 큰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금전출금 550억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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