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경찰서,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지역 내 유흥업소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단속과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소비자식품감시원,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1일 첫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7월까지 영등포 삼각지와 여의도, 대림동, 당산동 일대 유흥업소에 주 1회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업소 종사자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근절 홍보를 펼친다.
아울러 ▲유흥업소의 불법 호객행위 근절 지도·단속 ▲식품위생법 점검 ▲사행행위나 풍기문란 점검 ▲음식문화 개선 홍보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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