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와 레슨 2시간...20만 원 이상 기부자 6명 신청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테니스 국가대표와의 레슨 기회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5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시청 테니스팀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자 6명과 테니스레슨을 가졌다.
이번 레슨은 시에 2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총 6명이 신청했다.
이날 레슨은 국가대표 등 9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부자들의 실력을 테스트한 후 개인별 자세 교정과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 연습 등 2시간 동안 진행됐다.
2011년 창단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홍성찬, 남지성, 이덕희 등 국내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테니스 레슨권과 같이 우리시가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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