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날 향남 2지구 1호 광장에서 내·외국인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화성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네팔 등 총 17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대에서는 악기, 전통춤, 이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 부스와 한복 스타일링,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세계문화 의상체험, 세계놀이 체험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축제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공감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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