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라매공원서 ‘우리는 청소년이다’ 주제로 토크콘서트 등 기념행사 열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소년의 날을 맞아 20일 보라매공원(여의대방로20길 33) 일대에서 ‘제1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는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히 5월 마지막 토요일을 동작구 청소년의 날로 지정한 조례가 제정되고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추진한다.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는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 추진위원회(사당청소년문화의집 외)가 주관하며 청소년기획단, 운영협의체, 지역협의체가 협력해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성남고등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등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청소년의 날 선포, 청소년 헌장 낭독 등의 순으로 개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어제-오늘-내일의 청소년’ 3개의 테마로 전통놀이, 진로진학 상담, 드론축구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 31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가수 ‘강남’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우리는 청소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청소년의 날 축제가 처음 열리는 만큼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기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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