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본사에서 임·직원 인권경영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강은 국가인권위원회 기업 분야 전문 강사인 김용구 소장이 강연에 나서 ‘인권영향 평가의 모든 것, 인권 감수성!’ 주제로 사장, 감사 등 경영진과 직원, 자회사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강은 지난해 공사에서 조사한 인권영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문제를 살펴보고, 공사 운영 및 사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문제 인지 능력과 인권 감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공사는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해 특강 영상을 사내 방송국에 업로드해 전 직원 대상 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고, 공사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에도 강의 자료와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 인권경영을 총괄하는 유중호 상임감사는 “공사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와 증진 등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권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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