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CC가 조조 라운딩을 추가 운영해 총 3부 84팀, 내달부터는 최대 114팀까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원CC는 해발 1,136m에 조성된 파72(마운틴 파36, 밸리 파36), 전장 6,500m(마운틴 3,300m, 밸리 3,200m), 18홀의 대중제 골프장이다.

지난해 12개 홀에 걸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해가 짧은 동절기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진데 이어 내달 중 18홀 전체 야간조명 설치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조조 라운딩은 마운틴과 밸리코스 오전 5시 40분 티오프 타임부터 총 4팀을 운영하며, 9홀 기본 그린피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조조 9홀 라운딩은 내장객이 직접 카트를 운전하며 라운딩을 즐기는 셀프라운딩, 야간 9홀 라운딩은 셀프라운딩 혹은 운전을 대신해주는 드라이빙캐디로 운영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 도입되는 야간 9홀 라운딩은 오후 5시부터 최대 30팀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야간조명 설치 등 추가 라운딩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CC에서는 오는 8월 17일부터 4일간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3’이 열릴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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