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특위 "상수도관 교체 촉구"
경기 시흥시 은행동 은계지구 상수도관 내부코팅 노화로 인해 이물질들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흥시의회 ‘LH 도시 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는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H에서 발주한 은계지구 내 수도 배수관에서 5년 전부터 이물질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없이 방관만 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은계지구는 지난 2019년 3월 2차 준공을 했고 3단계, 4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실정에서 은계지구 입주민들이 이물질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이날 안돈의 도시환경 위원장은 “LH와 시흥시에 제발대책과 수도관 전수조사를 요청했으나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이물질에 관련해 “LH와 시흥시가 단기적으로는 여과장치 4개를 달아 운영하고 있고 장기 진단으로 정밀용역으로 진단과 결과에 따라 교체 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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