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최근 도 및 시·군 수소에너지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올해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수소생산, 운송,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을 추가해 담당자들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과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에너지사업개발처장,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수석연구원 등을 초빙해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수소 도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실증, 수소에너지 및 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수소 선도 도시인 평택으로 이동해 1일 최대 7t의 수소생산 상용화에 돌입한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견학하고, 하반기에 사업 개시 예정인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수소 활용 현장을 확인했다.

또 충주 '바이오 수소융복합 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 체험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청정 수소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도 경과원은 수소산업의 지속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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