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곳 단지 승강기·외벽 균열·도로 보수
자연 재난 피해복구 등 119건 지원
자연 재난 피해복구 등 119건 지원
경기 성남시는 공동주택의 낡은 시설 개선을 위해 75곳 아파트단지에 63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단지 수, 지원금 모두 전국 최대 규모다.
지원금 중 10억 원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단지 내 기계·전기실 침수 등의 피해를 본 판교동 판교원마을 13단지 등 21곳 아파트단지의 자연 재난 피해복구 지원비다.
34억 원은 수진동 삼부아파트 등 노후 승강기 교체를 신청한 17곳 단지의 270대 승강기 교체 비용으로 쓰인다. 아파트단지 주민 안전을 위해 승강기 교체 비용 지원은 앞으로도 지속된다.
또, 6억4000만 원은 정자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등 6곳 단지의 외벽 균열 보수와 도장에, 3억4000만 원은 정자동 한솔마을 한일아파트 등 3곳 단지의 도로와 주차장 보수에 각각 쓰인다.
이와 함께 지원 단지별 방수공사, CCTV 설치, 어린이놀이터 등 교체·유지 보수가 이뤄져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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