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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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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공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5.17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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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교부·장애인혼인신고 등
장난감도서관 배달 차량. [송파구 제공]
장난감도서관 배달 차량.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권 교부부터 장난감 배송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공하여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이 서비스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과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등급 1~3급 해당)이 대상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민원인이 여권 접수 시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하면 재방문 필요 없이 담당 직원이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여권을 전달한다.

주민들 일상 속 소소한 불편까지 생각한 서비스도 찾아가 제공한다. 전문 수리센터를 찾기 힘든 우산수리가 대표적이다. 주민들 접근성이 좋은 동주민센터를 월별로 순회 방문하여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인당 우산 2개까지 가능하며, 소액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골프 우산, 양산 등 고가의 우산 중 부속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한 경우에는 기증도 받는다.

외출이 힘든 육아맘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송파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미끄럼틀, 그네 등 대형 장난감부터 딸랑이, 블록 등 소형 장난감까지 장난감도서관 오금점에 비치된 다양한 장난감을 송파구 내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배송료는 1회 2,500원이며 대여 기간은 2주이다.

구는 복지관, 보건소, 경로당 등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동별 상황에 맞춰 운영해 원스톱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 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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