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직원과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 20가구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전날 가사 활동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사업 ‘방울방울 빨래특공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불, 담요 등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침구류를 무료로 세탁·건조해주는 개포3동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이번에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함께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20가구를 방문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 뒤, 가구당 3점 이내로 수거한 빨래를 세탁·건조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와 함께 언더아머 측에서 후원한 90만원 상당의 봄 차렵이불 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개포3동은 대한적십자 서초강남희망나눔봉사센터와 함께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정의 대형침구류를 무료 세탁·건조해주는 서비스를 매달 15가구에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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