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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능기부 통한 취약가구 돌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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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능기부 통한 취약가구 돌봄사업 실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5.1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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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여자메디텍고교 메디컬스킨케어과’와 협력
고독사위험 홀몸어르신 20명 대상 피부미용 마사지 12월까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봉사동아리’와 협력...총 6가구 도배・장판 등 교체
피부미용 마사지 사업은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메디컬스킨케어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노원구 제공]
피부미용 마사지 사업은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메디컬스킨케어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관협력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취약가구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감소 추세에 있는 자원봉사 참여의 길을 열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민관이 협력해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최근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메디컬스킨케어과’와 협력한 피부미용 마사지 사업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봉사동아리’와 함께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대표적이다.

피부미용 마사지 사업은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메디컬스킨케어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고독사 위험이 있는 여성 홀몸 어르신 중 거동 가능한 20명을 선정해 어르신들께 새로운 체험을 통한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를 인솔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가도 5명 발굴했다.

5월~12월까지 월1회, 회당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에 마련된 스킨케어실에서 진행된다. 어르신 한 분당 2개월에 한 번씩, 총 4번의 피부마사지, 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세대간의 소통을 배우고 실전 경험도 쌓게 된다. 구는 참여 어르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추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봉사동아리’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총 6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 동아리는 주변 대학교인 고려대, 삼육대, 협성대에서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봉사가 중단됐으나 매년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각 동주민센터 내 봉사단체들을 주축으로 홀몸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 중장년 1인가구 대상 요리교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염색 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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