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제27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를 오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정수소 드림시티 삼척을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해외초청 케냐 엘리트 선수 8명, 우호교류도시 일본 구로베시 선수단 4명, 자매결연도시 이천시청 마라톤 동호회 16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회 선수들과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에 참가한다.
이날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풀코스 참가자들은 오분교차로, 한치터널을 지나 맹방, 궁촌을 거쳐 근덕면 초곡리 황영조 마을을 돌아오게 되며, 5㎞와 10㎞,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 광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공기 좋은 삼척을 달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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