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성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아선거구)이 최근 대학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악산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장, 공원녹지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대학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성경 의원은 ‘관악산 관광자원 개발 및 정비를 통해 관악산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관악산 일대의 체계적인 정비와 고시촌 인근지역 별빛내린천과 신림선 경전철을 연계하는 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 의원은 관악구청 역점사업인 ‘관악S밸리’ 조성의 거점 지역인 대학동에 기존의 녹두거리를 아우르는 ‘S거리’ 조성을 제안했고 이에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관악산 등산로 길 안내판을 활용한 관악구 지역정보 홍보 필요성 ▲관악산에 있는 기암괴석과 같은 역사, 문화, 지리자원의 발굴·개발 필요성 ▲역사, 문화, 지리 자원과 관악산 등산로와의 연결을 통한 인근지역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위 의원은 “관악산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해 활용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소관부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좋은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며 “관악산 관광자원을 관악산 인근지역 활성화와 S거리 조성과 연계한다면, 그 효과가 관악구의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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