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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도교육감협의회서 '아침 체인지' 정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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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도교육감협의회서 '아침 체인지' 정책발표
  • 부산/정대영 기자
  • 승인 2023.05.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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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부산발 아침체인지'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부산발 아침체인지'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18일 라마다플라자 충정호텔 3층에서 진행된 제 9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부산발 아침체인지(體仁智)’ 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시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아침 체인지는 하윤수 시교육감의 공약인 인성교육 실현의 핵심 사업이다.

수업 전 '신체 부대낌'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고 두뇌를 깨워 공부 집중력도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오전 8시~8시50분 최소 20분 이상 축구, 농구, 배드민턴, 걷기 등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한다. 

부산발 ‘아침 체인지’ 열풍은 이제 전국 확대일로다. 지난달 학교체육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체육 전도사’로 등판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1일 ‘학교체육 신흥 메카’ 부산을 직접 찾기도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발 아침 체인지를 교육부 장관님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육감님들 앞에서 소개하게 돼 참으로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지난 3년간 우리 학생들은 마스크를 끼고 친구 얼굴도 모른 채로 지냈다. 비대면에서 다시 대면으로 가는 시기에 수업 전 아침 운동이라는 ‘부대낌’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타협하고 협력하는 사회성, 민주성, 인간의 성품, 인성을 키우는 교육에 '아침 체인지' 이상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부산 내 초·중·고등학교 중 360교가 '아침 체인지'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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