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건물 10교, 10개동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구조·소방 분야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합동으로 편성됐다.
특히 ▲외부 마감재 균열 등 파손·탈락 여부 ▲건물 및 드라이비트 마감재 주변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소화 기구 및 설비 작동상태 ▲유도등 비상조명등 및 피난기구 작동상태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이후 학교시설 드라이비트 해소 중장기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총 219교, 346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된 건물은 다른 시설보다 철저한 관리·점검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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