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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자 유치 '동분서주'…민선8기 2억55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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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자 유치 '동분서주'…민선8기 2억5500만 달러 유치
  • 아산/ 신동국기자
  • 승인 2023.05.2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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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25일 일본 소부장 첨단기업 투자 유치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신규 일자리 창출·첨단도시 도약”
박경귀 시장 [아산시 제공]
박경귀 시장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외자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은 오는 25일 일본 동경에서 소부장 첨단기업과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서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시가 이끌어 낸 외국인 투자유치는 총 4건으로 2억5500만 달러에 이른다. 

시는 2021년에 탕정 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5338㎡ 규모의 부지를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2004년 인주면 외국인 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의 외투단지 확보를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0월 유럽 순방을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 3사(영국 에드워드,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독일 파이퍼베큠)와 총 1억5000만 달러, 신규고용 3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지난달에는 조일교 부시장이 린데사의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본사를 방문해, 탕정 디스플레이산업단지에 있는 당사 공장에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탕정에는 지난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1000억 원 규모, 지난달 4조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진행하고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제휴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2020년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1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박 시장은 “‘경제 전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는 중대한 과제”라며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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