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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교통약자 AI 최적길 안내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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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교통약자 AI 최적길 안내 서비스’ 개발 착수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2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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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교통약자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 공모 선정
내년 9월 교통약자에게 인공지능 기반 최적 길 안내 제공 목표…사업비 6억 원 투입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최종 과제로 ‘AI 기반 교통약자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가 선정됐다. 교통약자 인구 증가와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서비스다.

앞서 구는 ‘AI 기반 교통약자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가 지난해 예비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기술개발, 기술적용, 인프라 구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연구자,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을 운영하며 서비스 선행조사를 4월간 진행했다. 교통약자들이 실제로 접하는 불편 사항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질적 필요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구가 수집한 인도DB와 교통정보, 행안부의 주소DB와 배경지도, 공공포털의 API 정보 등을 수합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최적 이동 경로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문 연구진의 기술개발과 함께 구청에서 철저한 실증을 통해 내년 9월을 목표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지역 교통약자도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교통약자는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내길 기대한다”며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민 중심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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