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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 '복합문화 상업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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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 '복합문화 상업공간' 탈바꿈
  • 이일영기자
  • 승인 2023.05.22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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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투입 '성남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도심속 휴식·녹지형 보행광장 조성
문화콘텐츠·지하상가 등 활성화 도모
경기 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가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가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가 복합문화 상업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시는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이곳 일대를 상권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남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중앙지하상가 주변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산성대로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했다. ‘TF팀’ 운영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가 자체 사업으로 복합문화 상업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산성대로 콤플렉스 사업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우리은행 사거리에 이르는 길이 1.3km, 폭 15~26m의 광장형 산책로인 녹지형 보행광장을 만든다. 광장형 산책로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 지하철 8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등과 연계하는 이동 수단 편의성 극대화와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지하도상가 접근성 개선사업이다. 이를 위해 캐노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신흥로데오거리엔 시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한다.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은 산성대로 상권 브랜딩 기획 및 마케팅 지원과 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시는 산성대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공청회와 시의회 등 주민들과 관련분야 의견을 수렴한 후,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성대로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 조성 등 특색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해 산성대로 일대를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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