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상세불명의 각종 암 및 질환으로 사망 등 피해 심각”
환경부는 최근 경기 여주시 삼교동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의 소음 및 분진 등과 관련 주민들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2차 면담에는 환경전문가 및 교수 등이 동행해 주민들의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과 피해 사례 등을 청취하고 피해 사례 등을 꼼꼼히 챙겼다.
이날 주민들은 환경업체로부터 직선거리 200~800m 거주 주민 상당수가 상세 불명의 폐암, 전립선암, 췌장암, 패혈증 등으로 사망한 17명중 9명은 사망진단서를 첨부했고 8명은 사망진단서를 첨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 이외 현재 만성기관지염, 폐암, 뇌경색, 폐 수술, 안 질환, 협심증 등의 질환 진단서 제출자와 미제출자 포함한 20명 이상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환경부 관계자 및 환경위원들은 이날 주민들과 2차 면담 실시한 후 삼교동 주변, 폐기물 처리업체, 레미콘 공장, 시멘트 공장 등을 방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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