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尹대통령 "우크라 재건위해 가능한 최대한 지원...보편적 국가와 연대"
상태바
尹대통령 "우크라 재건위해 가능한 최대한 지원...보편적 국가와 연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2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우크라이나의 평화 구축과 경제 재건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른바 '외교 슈퍼위크'라고 불렸던 지난 한 주의 정상외교 결과와 평가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공고한 연대가 결국 한반도와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의 승리를 안겨 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이 일정을 전후로 한 양자 정상외교를 벌인 '외교 슈퍼위크'에 대해 "숨 쉴 틈 없이 빡빡했지만 보람도 컸다"며 "글로벌 중추국가, 글로벌 책임국가, 글로벌 기여국가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수행해야 할 외교와 국익을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19~21일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식량, 보건, 기후, 법치 등을 주제로 한 확대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기여 방안을 밝혔다. 또 회의 기간 중에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코모로, 우크라이나 등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했다. G7 전후로는 한국을 양자방문한 캐나다, 독일, EU와 양자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짧은 기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3가지 방향성을 염두에 뒀다"면서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기여와 책임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은 자유 가치를 수호하면서 평화를 도모해온 자유세계에 대한 도발"이라며 "저는 G7 국가들과 초청국, 그리고 국제기구 수장들에게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는 세력들 간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한목소리로 핵 비확산 체제에 반하는 북한의 불법 행동을 규탄했으며, 북한에 대한 제재 레짐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한국의 안보 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