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6638억 증액
역점사업·민생안정 중점
역점사업·민생안정 중점
전남도는 본예산 10조3381억 대비 6638억 원 늘어난 11조19억 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경안 편성에 불안정한 경제 여건과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 전망 등을 고려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도정 역점사업, 농수축산업 활력, 민생안정 행복 시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 예산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648억 원 ▲농수축산물 고품질화 906억 원 ▲청년지원 및 도민 맞춤형 행복 시책 추진 564억 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내수 진작 이벤트 지원 604억 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 조성 1천769억 원 등이다.
신규 예산으로는 ▲산업 공정 폐열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발전 기술 상용화 기술개발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백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미생물 실증 지원센터 인력 양성 10억 원 ▲시각 반도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인 지역혁신 프로젝트 지원 2억 원 등이다.
도가 제출한 추경안은 내달 제372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장헌범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행복 시책에 필요한 사업비, 도가 강점을 지닌 미래 전략산업에 관심을 갖고 추경 예산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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