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93회 남원 춘향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최종 점검을 가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광한루원의 완월정과 예촌 마당, 요천 무대 등 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점검해 축제 준비사항을 꼼꼼히 체크했다.
특히 각 프로그램별 준비상황과 시설 시뮬레이션과 메인무대 등 축제장 곳곳을 순차적으로 이동해 시설물을 체크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최종 확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특설무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93회 남원 춘향제는 '춘향, 빛을 그리다'을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광한루 및 요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에 맞게 아름다운 야경과 불꽃놀이, 드론 야광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준비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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