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향토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향토민상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문화체육부문 천웅 정암사 주지(58·고한읍) ▲지역개발부문 김난영(46·고한읍) ▲사회봉사부문 이상덕(58·사북읍) ▲환경부문 유환창(68·정선읍) 등이 선정했다.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은 정선군과 정암사의 역사·사회·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 및 학술행사를 추진해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에 기여했고, 김난영씨는 지역 내 여성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했다.
이상덕씨는 사북읍 번영회 사무국장 등 사회단체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폐광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 등에 앞장섰고, 유환창씨는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정선군지역본부회장으로 수년간 비봉산 산림욕장을 매일 오르며 환경보호 정화 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자들에 대한 향토민상 시상식은 내달 1일 개최되는 제 41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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