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의 준공식이 25일 개최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심규언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공무원,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에 따라 사업비 109억여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착공됐다.

센터는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연계하고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723.43㎡ 규모로 건립됐다.

앞서 지난 2020년 시는 발전소측에 연료전지 건설부지 제공과 용수공급을, 발전소 측에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배열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주)와 ‘연료전지 발전배열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현재 센터에 대한 시운전 및 운영준비를 마쳤으며 25일 준공식에 이어 내달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레저와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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