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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 '보건소'로 승격...서부권 보건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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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 '보건소'로 승격...서부권 보건의료 강화
  • 김해/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5.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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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양육 특화 보건소 역할 수행
김해시 서부권 보건의료서비스가 확대된다.[김해시 제공]
김해시 서부권 보건의료서비스가 확대된다.[김해시 제공]

김해 서부권 보건의료서비스가 확 달라졌다.

김해시가 서부건강지원센터를 서부보건소로 승격해 지난 1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기 때문이다. 

과단위 센터 시절에는 의약과 건강증진 등의 업무에 국한됐으나 승격 이후 ‘서비스는 빈틈없게, 시민건강은 안전하게’라는 비전 아래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층에 맞춘 출산, 양육 특화 보건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아이좋은 행복도시’ 조성= 엄마가 주양육자라는 데서 탈피해 아빠와 할머니를 육아에 참여시키는 ‘아빠와 함께하는 영유아 성장발달 프로그램’과 ‘할마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황혼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라떼파파 행사’를 통해 공동육아문화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아이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임신 후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맘 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해 임산부의 편의를 돕고 있다.

△찾아가는 꿈동이 건강교실 운영=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방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의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 대상자별, 분야별, 기관별로 분절된 보건의료서비스를 방문형 간호와 통합돌봄을 제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병원과 요양시설의 돌봄, 방문간호서비스 연계·통합을 제공하고 민간의료기관과 케어플랜 수립으로 이용자 중심의 재가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친화형 보건소로 거듭나다= 건강서비스 소외지역(진영, 진례, 한림) 주민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개인, 소그룹으로 가정 방문해 영양, 식생활 개선교육과 건강식단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충치예방사업과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 찾아가는 건강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과 원거리 주민의 건강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식품공중위생업소 관리= 서부지역을 전담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운영해 지역 특성에 맞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위생과 신설로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들의 불편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에 들어 서부보건소를 영유아 특화 보건소로 운영하고자 하는 비전에 맞추어 주민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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