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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객 안전’ 최우선…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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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객 안전’ 최우선…준비 박차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3.05.2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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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중 이강덕 시장, 현안사항 챙겨
“안전요원·CCTV·살수차 배치 등 당부”
유관 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신병 치료로 병가 중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4년 만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관련 현안 사항을 수시로 보고 받고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23일 불빛축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관람은 물론 행사 종료 후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귀갓길 안전까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시장은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최근 해제되면서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경찰·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는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불빛 축제 행사장 일원에 ▲안전 CCTV, 드론을 통한 현장관리 ▲해상구조대, 구급차, 살수차 배치 ▲유관 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DJ 폴리스(인파관리용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을 한번 더 챙겨달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포항’의 역량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19년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 2021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됐다. 2021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취소되면서 올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축제 기간 동안 시는 대한민국 동행 축제 등 대규모 판촉 행사도 함께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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