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상반기 3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시가 지난달 사전협의를 거쳐 이달 초 업무협약(MOU)를 맺은 필리핀 로사리오시 출신으로 입국일로부터 5개월간 지역 내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0일 97명, 4월 20일 8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춘천에 배치됐다.
시 관계자는 “농가 맞춤형 인력제공으로 농가 만족도를 제고하고, 적기 인력제공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송출 국가 간 비교 경쟁으로 근로자의 성실 근로를 유도하고 중도 이탈을 방지해 영농적기 인력수급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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