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늘봄어린이공원을 광장형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은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139-3번지 일원 용인둔전리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 1555㎡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와 트램펄린을 비롯해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파고라와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한다.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 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 지하 주차장에서 어린이공원으로 이어지는 벽면을 다채롭게 꾸민다.
또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벚나무 등 교목 60주와 화살나무 등 관목 2800주, 초본류 11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는 5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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