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27·28일 이틀간에 걸쳐 정선 5일장 야외공연장에서 산나물 장아찌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선5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0명씩 7회에 걸쳐 1시간 동안 지역 특산물 알리기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정선에서 재배되는 산나물을 재료로 2kg의 산나물 장아찌를 만들고 1kg은 참가자의 이름으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요리실력을 선보인 한식 명인 신창식 셰프, 조리기능장 유귀열 셰프, 이북음식명인 이명애 셰프가 참여해 산나물 장아찌 만들기, 곤드레산채만두 만들기 체험, 정선 산채나물 지짐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 농산물·농산가공품 장터,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정선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정선5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전통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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