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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마약 원천 차단…청소년 유해업소 야간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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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마약 원천 차단…청소년 유해업소 야간 합동 단속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2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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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역 주변 유흥·단란주점, 라이브카페 등 121개 유흥업소 중점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유흥업소 야간 점검 모습.[광진구 제공]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유흥업소 야간 점검 모습.[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마약 근절을 위해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매주 1회 청소년 유해업소 야간 합동 단속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건대역 주변을 중심으로 춤 허용업소, 유흥·단란주점, 라이브카페 등 121개소가 점검대상이다.

구는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빅데이터 정보망을 이용, 마약류 취급 의약업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점검과 함께 마약류로 의심되는 식음료 제공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16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총 20명으로 구성, 2인 1조로 나눠 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매주 1회 집중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하기로 했다.

구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 등의 검증되지 않은 약물 오남용 사례와 마약류를 포함한 유해약물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마약과 관련된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있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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