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방범방충망 설치 지원
취약 미혼모‧한부모 가정 15가구에 IOT 시설물 지원…휴대폰으로 집안 확인
취약 미혼모‧한부모 가정 15가구에 IOT 시설물 지원…휴대폰으로 집안 확인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취약계층의 범죄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 가구에 방범시설물 설치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방범방충망 설치를 지원했다. 방범방충망은 내부에서만 여닫을 수 있어 거주자가 집 안 환기를 위해 현관문을 열어 놓고도 방범 방충망만 닫으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엘지유플러스와 협업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미혼모·한부모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IOT(사물인터넷) 시설물 설치를 지원했다.
이들 가구에 제공된 IOT 시설물은 홈CCTV, 도어센서, 동작감지센서 3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거주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부재중에 문 열림, 문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림을 통해 즉시 112에도 신고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원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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