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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우크라 지원 美무기 '러 본토 공격용' 아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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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우크라 지원 美무기 '러 본토 공격용' 아냐" 재확인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5.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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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존 커비 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원하지 않으며 이런 점을 우크라이나에도 매우 분명히 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러시아 영토 공격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우크라이나에 재차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자신들의 영토만을 방어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매우 분명히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도 미국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자국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이 겪고 있는 파괴와 폭력이 우크라이나 너머까지 확산하는 것은 미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고 부연했다.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우크라이나를 부추기거나 공격이 가능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미국 무기가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는 우크라이나 영토 방어를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미국 무기가 사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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