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결과 2개 사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근흥면 마금3리와 고남면 누동2리가 선정됨에 따라 총 117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삶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근흥면 마금3리에서는 내년부터 5년간 31억 원을 들여 ▲마금커뮤니티센터 조성 ▲노인공동생활홈 조성 ▲안전길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다가치 일터 조성’ 부문 대상지인 고남면 동2리의 경우 5년간 86억 원이 투입돼 ▲장곰항 로컬비즈니스센터 조성 ▲발화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제방 안전길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태안군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환황해권의 중심축이자 신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과 다른 관련 사업들 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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