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버스 68대 대상 엔진상태 등 특별점검
합동점검단 구성…“안전한 대중교통 마련”
합동점검단 구성…“안전한 대중교통 마련”
충남 서산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서령버스의 차고지에서 소속 시내버스 68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시와 공단에서는 ▲엔진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안전장치 작동 실태 ▲라이트 등 등화 장치 ▲불법 차량개조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시내버스의 내외부 도색상태는 물론, 좌석시트와 커버 및 커튼의 청결상태 등도 꼼꼼히 살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찾아낸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계도했지만 중대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미이행 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기수 시 교통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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