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의 부승격으로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이 국가보훈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최근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직사회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직급에 관계 없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국가보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국가보훈부 승격이 갖는 의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의 혁신과제 발전방안, 국민에게 보훈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변화하는 보훈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이날 나치만 청장은 직원들에게 “부승격으로 보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행정처리가 아닌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우리 사회에 보훈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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