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3년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이다.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도성훈 교육감, 이봉락 시의회 제1부의장, 시의원, 청소년단체 관계자, 각계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개막식(청소년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등)을 시작으로 체험활동(인천존 등 주제별 오프라인 체험부스,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활동), 참여활동(청소년 연합활동 축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K-유스 탤런트 경연대회, 4컷툰 공모전 등), 강연(멘토 특강, 청소년 강연), 폐막식(우수부스 및 참여 활동 시상 등)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252개 체험 부스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12개 단체가 참가하는 다양한 주제관이 마련됐다. 그 중 역대 박람회 최초로 시는 개최도시 부스인 ‘인천존’(26개 기관, 46개 부스)을 운영, 청소년들이 인천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8회 인천시 청소년 정책 포럼, 인천 청소년동아리 진로 특강 및 연합축제, 인천 학교 연계 발대식,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쇼 ‘알바 톡톡(talk talk)’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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