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는 15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 했다. 

 이날 개원행사는 심광식 의장을 비롯한 양천구의회 의원, 김수영 구청장, 집행부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구의원들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 대한 고충을 구민과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단출하고 검소하게 진행됐다. 

구의회는 주민이 직접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1991년 3월 26일 실시된 시·군·자치구 의회 의원선거를 통해 39명의 초대의원이 선출돼 4월 15일 역사적인 개원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하고 지방행정의 최고의사 결정기관으로 25년 동안 양천구민의 곁에서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제7대에 이르러,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전문성과 활발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주민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50만구민의 대변자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심광식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양천구의회는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실천해왔고,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을 섬기는 겸허한 자세로 소명을 다하는 구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