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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피해 복구 312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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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피해 복구 312억 원 투입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5.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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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철 대비 산림 응급 복구 총력
충남 홍성군은 지난달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총 312여억 원을 투입해 우기철을 대비 산림 응급 복구에 힘을 쏟는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달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총 312여억 원을 투입해 우기철을 대비 산림 응급 복구에 힘을 쏟는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지난달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총 312여억 원을 투입해 우기철을 대비 산림 응급 복구에 힘을 쏟는다고 30일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유 시설복구에 약 35억 원, 공공시설에 약 277억 원 등 총 312억 원을 투입해 산불 복구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1억 원을 투입해 산지사방 8.8ha, 계류보전 1.7km 사방댐 1개소 신설 등 긴급 복구에 나서고 특히 산사태 예방을 위해 약 47억을 투입해 위험지역 147ha에 긴급벌채를 추진하며 민가, 도로변, 문화재 등 생활권 주변 산림에 우선 실시한다.

산림 분야 피해에 따른 복구비는 약 240억으로 항구(조림)복구에 168억, 긴급벌채에 47억, 산사태 예방 21억 등이며, 군은 산림 피해 면적 1,377㏊중 피해가 경미하여 스스로 회복가능한 215㏊은 자연 복원을, 나머지 1,122㏊는 지역 특성을 종합 검토하여 3년간 연차별 조림 복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시설 약 4억, 임업시설 약 5억, 농기계 약 2억, 축산시설 약 5억 등을 투입, 신속하게 개별 지원하여 농작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하나 된 홍성 군민의 힘이 있다면 이번 산불 재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군정을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빠른 일상 회복은 물론 안전하고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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