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구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외고 학부모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과 6명의 학부모와 관련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학교 앞 차량통행이 많고, 위험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 및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쉽게 노출돼 안전한 통학로 개선을 건의했고, 관련 부서에서는 학교 통학로 안전을 위해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강신만 의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생들의 통학로에서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됨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을 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더욱 힘을 쏟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학교 앞 안전통학로 확보에 대해 관계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주시고 의회에서도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인 뒷받침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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