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월까지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도 도입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도 도입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내 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11월까지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들이 ▲무상점검(브레이크, 공기압, 기어 등) ▲시중보다 저렴한 수리 서비스 제공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필요시 아파트 단지에 장기 방치돼 있는 자전거 수거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약 950여 대의 자전거를 수리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하는 만큼 많은 구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는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02-867-8381) 또는 관악구 교통행정과(☎02-879-6863)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지역과 상관없이 발생한 ▲자전거 운전 사고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상해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사고로 인한 벌금과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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